[EXH]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후기 | 주말 저녁,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 예매 꿀팁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를 동행이 가고 싶다고 해서 다녀왔다 ! 

가려고 보니까 티켓이 없어서, 어찌 구해야 하나 했는데 현장예매가 아침 9시 50분부터 열린다고 했었다 !

사실 현장예매는 그렇게 치열하지 않다고는 했지만 주말이라서 .. 조금 불안해서 그냥 티켓팅 취소표를 계속 기다렸다 

 

예매 꿀팁 * 

전시까지 시간이 좀 남은 시간이라면, 취소표를 노리는 게 현장예매보다 편하다

별 거 아닌 팁이긴 하지만 .. 실제로 이 날을 기다리면서 보니까

한 장씩 취소표가 꾸준히 나왔고, 나도 취소표로 두 장을 잡았다.

특히 4시 반 ~ 6시 사이 타임이 정말 자리가 많이 나는 것을 보아 취소표가 무조건 난다 ..

전날까지 잡아보고 안되면 현장예매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6시 40분쯤 전시관 앞의 상설 부스에서 표를 바꿨다 

30분 이상 지각하면 다음 타임 사람들이 입장해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니까 꼭 주의하자 

 

이날은 토요일이라서 8시 타임까지 있었는데, 관람이 아마 9시인가 마감이었다

그래서 나는 7시 좀 넘어서 입장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빠져서 한가하게 볼 수 있었다

여유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가장 마지막 타임 추천드립니다 ! 

 

한시간 반이면 음미하면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듯

관람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플래시 빼고는 가능했지만, 나는 맘에 드는 것과 디자인들만 찍어 왔다 

이렇게 명언들이나, 왕가의 문장들도 벽에 있다

분위기도 좋고 조명, 색감도 전시랑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다양한 영상 자료를 군데군데 첨부해 뒀는데, 그래서 이해가 더 잘 된다 

전시실을 여러 개 쓴다

규모가 별로 안 클줄 알았는데 상당히 크더라 

그림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뒀다

그림이랑 옆에 설명을 같이 찍어두면, 나중에 확인 가능하다

예수와 동방박사였나 ? 아무튼 그런 작품이었다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림이 아름다워서 찍어두었다 

특히, 이런식으로 전시장 내에 음악이 나온다 

이런 연출이 너무 쪼아 ..

저녁 늦게 가니까 사람 없고 한산해서 좋았다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줄이 좀 있어서 입장해서 작품 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

낮에 갔으면 상상도 못 하게 많았을듯

 

티켓만 다시 구할 수 있다면 재관람 의사 완전 충분 ! 

세계사 간단히 알고 가면 더 좋을 듯하다